'3연승' 최원호 대행, "반즈 만루포로 흐름 가져왔다"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23 22: 19

한화가 갈 길 바쁜 두산을 연이틀 잡았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6-5로 승리했다. 선발 김진욱이 시즌 3승째를 올렸고, 브랜든 반즈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두산을 꺾고 최근 3연승을 달린 10위 한화는 시즌 34승78패2무, 승률 3할대(.304)로 올라섰다. 116일, 91경기 만에 2할대 승률 탈출. 

경기 종료 후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반즈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cej@osen.co.kr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김진욱이 좋은 피칭을 했다. 5이닝 1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해줬다”며 “반즈의 홈런으로 경기 초반 빅이닝을 만들어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반즈가 최근 타격 페이스가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 1회 만루 홈런으로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홈에서 롯데를 상대한다.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선발등판한다.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로 예고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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