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의 칭찬도 쏟아졌다.
LG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간 15차전에서 6-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22일) SK를 7-2로 꺾었던 LG는 2연승에 성공하며 64승 3무 48패를 기록했다. LG는 올 시즌 SK전 상대 전적에서 13승 2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윌슨이 7이닝을 잘 던졌고 이어 나온 최동환과 마지막 정우영도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홍창기와 김현수의 활약이 좋았다. 특히 오지환이 공수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7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7패) 째를 거뒀다. 2019년 시즌(14승 7패)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선발 윌슨 이후 최동환, 정우영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각 1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결승타(3안타 1타점)를 쳤고, 김현수가 2안타 4타점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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