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하석진, 지수-임수향 관계 의심 "아직도 좋아하냐"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23 21: 33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지수가 하석진에게 경고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 연출 오경훈 송연화)에서는 서진(하승진)과 서환(지수)가 감정 싸움을 했다.
서진은 서환에게 “아직 오예지(임수향) 좋아하냐. 내가 없는 긴 시간 동안 계속 그랬냐. 기분이 어땠을까. 내가 돌아와서. 더군다나 이꼴로. 너도 이제 어른이니 말해봐라.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쳐

서환은 “앙심 품고 헛소문 퍼뜨린 것이다. 그게 전부다”고 말했지만 서진은 “아직도, 지금까지도 오예지를 좋아하고 있었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서환은 “그딴 질문 자체가 모욕이다. 선생님을 믿으면 걱정할 거 없다. 내 감정 따위 무시하지 않았었냐. 지금 하는 프로젝트에 선생님과 컬래버레이션 하려고 한다. 형도 반대 안할거지? 나도 이제 어른이다. 더 이상 어떤 경쟁에서도 물러날 필요가 없는”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서환은 “(오예지는) 아버지 모시고 버텨온 사람이다. 형이 그동안 우리 속 끓인 거 생각하면 그냥 두고 싶지 않다. 이러고 나타나서 참는 것 뿐이다”고 화를 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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