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은 비싼 맨유, 선수단 가치 세계 7위...PSG-유벤투스보다 높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23 19: 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가치가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과 첼시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 몸값이 비싼 구단"이라고 보도했다.
부진한 성적에도 맨유의 상업적 가치나 선수 몸값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맨유 선수단이 실력에 비해 고평가받는다는 지적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선은 독일 '트랜스퍼마켓'을 인용해서 "맨유 선수단의 몸값은 세계 7위로 평가받는다. 1위 리버풀 - 2위 맨체스터 시티 - 4위 첼시에 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선 4번째"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위르겐 클럽의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와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 이후 맨시티보다 더 높은 몸값을 기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여름 이적 시장서 엄청난 돈을 투자한 첼시가 4위에 올랐다. 첼시는 이번 여름 카이 하베르츠-티모 베르너-벤 칠웰-하킴 지예흐 등을 포함해서 무려 7명을 영입하며 스쿼드 전반을 뒤집었다.
반면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니 반 더 비크를 영입했으나 No.1 타깃이던 제이든 산초 영입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더 선은 "맨유 선수단의 몸값은 7억 1950만 파운드(약 1조 641억 원)로 세계 7위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약 1조 1676억 원)와 바이에른 뮌헨(약 1조 1154억 원)과 큰 차이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맨유보다 몸값이 낮은 구단 중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약 1조 447억 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약 1조 382억 원), 인터 밀란(약 9761억 원), 유벤투스(약 8794억 원)가 있다"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