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바로우 선발' 전북 vs '나상호-연제운 제외' 성남, FA컵 4강 격돌 [오!쎈 전주]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9.23 18: 11

전북 현대와 성남FC가 FA컵 결승 진출을 위해 맞붙는다.
전북 현대와 성남FC가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하나은행 FA CUP 4강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경기 시작을 앞두고 선발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전북은 최정예로 성남을 상대한다. 최전방에 구스타보를 필두로, 한교원, 이승기, 쿠니모토, 바로우가 공격을 이끈다. 손준호가 중원을 지키고, 이주용, 홍정호, 최보경, 구자룡이 수비로 나선다. 골키퍼로 송범근이 나선다. 교체 명단에도 이동국, 조규성, 김보경 등이 포함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에 맞서 성남은 5-4-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양동현이 최정방에 서고, 김현성, 이재원, 윤용호, 홍시후가 중원에 배치된다. 최지묵, 안영규, 마상훈, 이창용, 박수일이 수비를, 전종혁이 수비를 지킨다. 주전 수비수 연제운과 공격의 핵 나상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북은 15년 만에, 성남은 6년 만에 FA컵 우승을 노린다. 양 팀은 지난 2014년 FA컵 준결승에서 만났다.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성남이 결승에 올랐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시즌 전적은 성남이 앞선다. K리그에서 두 차례 만나 성남이 1승 1무로 앞선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전북을 궁지에 몰아넣은 끝에 선두 경쟁을 하는 전북의 승점을 빼앗았다. 전북은 설욕을 노리고, 성남은 우세를 유지하려 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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