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시즌 아웃! '특급 신인' 김광현 존재감 더 커진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23 21: 21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팀내 위상이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코타 허드슨이 올 시즌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되면서 포스트시즌에서 김광현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허드슨은 지난 1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팔꿈치 근육에 이상 증세에 발견돼 잔여 경기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1회초 세인트루이스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허드슨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8경기에 등판해 3승 2패(평균 자책점 2.77)를 기록 중이다. 확실한 선발 카드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김광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신인 신분이지만 KBO리그 시절부터 포스트시즌과 국제 무대에 자주 등판하며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한편 김광현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평균 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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