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선발 켈리 6이닝 잘 던졌다”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22 21: 50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잡고 다시 공동 3위가 됐다.
LG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홈경기에서 7-2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단독 3위였던 KT 위즈가 부산 롯데 원정에서 0-8 패배를 당하면서 다시 공동 3위가 됐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졌다. 이어 송은범, 진해수, 고우석까지 잘 막아줬다. 마무리 잘 했다. 공격에서는 6회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와 김민성의 추가 1타점으로 빅이닝을 만든게 결정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승리를 거둔 LG 류중일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 dreamer@osen.co.kr

LG는 이날 4회까지 SK 선발투수 박종훈을 상대로 안타 한 개도 만들지 못하는 등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6회 들어 박종훈이 흔들리는 틈에 역전에 성공했다.
켈리는 6회초까지 2실점으로 잘 막았다. 켈리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1승(7패) 째를 거뒀다. 또 SK전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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