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아르투로 비달 영입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22 20: 12

 아르투로 비달(33)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인터밀란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칠레 국가대표 미드필더 비달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인터밀란에 공식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비달은 2015년 이후 다시 세리에A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05년 자국리그 콜로-콜로에서 프로에 데뷔한 비달은 2007년 독일 무대로 건너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4시즌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비달은 이후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뒤 2018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비달은 인테르로 이적하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둘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에서 감독과 선수의 연을 맺었다. 6년 만인 2020-2021시즌 인테르에서 우승을 위해 다시 뭉쳤다. 
비달의 이적으로 바르셀로나의 베테랑 선수 정리는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한 후 리빌등을 선언하며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위주로 선수단을 개편 중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인터밀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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