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PL 등 스포츠 이벤트 유관중 무기한 연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22 17: 33

프리미어리그 유관중 경기가 연기될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는 11월까지 관중이 입장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 각 구단과 사무국은 최대한 빨리 유관중 전화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월1일 이후 경기부터는 관중의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국 정부의 협조를 구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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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어렵다. 부담이 크다. 영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1~2개월전만 하더라도 확산세가 크지 않았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확진자가 늘었다. 최근 일 확진자가 3000여명이 넘는다. 현재 영국은 누적 확진자가 38만명에 가깝고 사망자도 4만 명이 넘는다. 
BBC는 22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실내보다 실외에서 퍼질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스포츠 행사 특성상 부담이 크다. 따라서 스포츠 행사는 꾸준히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어리그, FA컵, 크리켓, 포뮬라 1 등 경기 등이 모두 비공개로 열리고 있다. 앞으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고브 국무조정실장은 "10월 1일부터 관중 입장이 허가될 예정이었지만 무기한 연기할 것"이라면서 "기존 방침들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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