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들은' 네이마르, 日 선수에 "X같은 중국인!" '인종차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22 17: 00

실력과는 별개로 인성 문제가 언급되고 있다. 네이마르의 인종차별 발언에 관심이 집중된다.
네이마르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막판 곤잘레스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 돼 VAR 판독 끝에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리그앙 징계위원회에서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물론 네이마르는 "원숭이"라는 인종차별 발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매체는 독순술 전문가를 통해 곤잘레스의 입모양을 분석, "원숭이"라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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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쏟아진 인종차별 발언은 다른 선수에게로 이어졌다. 네이마르가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에게 인종 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 파르티다소 데 코페는 21일 “네이마르가 마르세유 일본인 수비수 사카이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논란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공식 SNS를 통해 “네이마르가 사카이에게 ‘똥 같은 중국인’이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만약, 네이마르가의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새로운 징계 처분이 부과될 수 있다고 알렸다.
이날 경기는 최악이었다. 총 5명이 레드카드를 받는 등 최악의 경기였다. 물론 곤살레스의 행위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아니다. 네이마르의 상황도 그렇다. 하지만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이어졌다고 나오는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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