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4년 연속 150안타 구단 최초 기록이라 더 의미"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9 20: 56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가 4년 연속 150안타를 돌파했다. 
이정후는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역대 9번째이자 구단 최초 4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키움은 삼성을 8-7로 따돌렸다. 
이정후는 경기 후 “4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하게 돼 기쁘다. 안타는 개인적으로도 욕심 나는 기록인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게 돼 더 뜻깊다. 최연소라고 들었고 팀에서도 첫 번째 기록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3회초 무사 1,2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또 “최근 타격이 좋지 못했다.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날도 안좋은 날도 있는거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손혁 감독은 “필요한 순간 적시타로 공격을 이끌어준 이정후의 4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이정후가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힘이 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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