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 야구계에 큰 획 그었다...4년 연속 150안타 달성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9 20: 33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가 4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정후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7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3안타를 추가하며 150안타를 달성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한 이정후는 2회 김혜성의 중전 안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 김혜성은 홈인.

3회초 무사 1,2루에서 키움 이정후가 적시타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이정후는 4회 2사 1,2루에서도 중전 안타를 날려 2루 주자 박준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9회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KBO리그 역대 9번째이자 구단 최초 4년 연속 15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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