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에 손등 맞은 박해민, 6회 김헌곤과 교체…”추가 검진 계획 없음”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9 19: 03

‘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투구에 오른 손등을 맞고 6회 교체됐다.
박해민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해민은 3-7로 뒤진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키움 선발 이승호의 투구에 오른 손등을 맞았다.
한참 동안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던 박해민은 1루로 천천히 걸어갔다. 이승호가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자 괜찮다는 손짓을 했다.

1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1사에서 삼성 박해민이 키움 이승호의 투구에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박해민은 구자욱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역대 7번째 7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6회초 수비 때 김헌곤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박해민은 오른 손등에 공을 맞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헌곤과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가 검진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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