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균-레안드로 연속골' 서울 이랜드, 대전에 2-1 승 [오!쎈 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19 17: 51

서울 이랜드가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서울 이랜드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20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8승 4무 8패 승점 28점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대전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대전하나는 안드레와 바이오 투톱을 앞세운 4-4-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중원에는 정희웅-채프만-이호빈-박인혁이 나섰고 포백 수비진은 서영재-이정문-황도연-이슬찬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진영. 

서울 이랜드도 4-4-2 전술이었다. 수쿠타-파수와 김수안이 투톱 공격진으로 출전했고 김민균-최재훈-장윤호-고재현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서재민-김태현-이상민-이시영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강정묵. 
대전은 경기 초반 바이오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더이상 경기에 뛸 수 없었다. 대전은 전반 15분 부상당한 바이오 대신 박용지를 투입했다. 경기 초반 갑작스러운 부상 선수로 인해 교체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대전과 서울 이랜드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통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적극적인 공격을 위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34분 대전은 박인혁이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골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또 대전은 전반 38분 안드레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다. 
대전은 후반 13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인혁이 날카로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또 대전은 안드레가 슈팅을 시도하며 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1분 김동권을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대전과 서울 이랜드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선제골은 서울 이랜드가 기록했다. 후반 30분 오른쪽에서 이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김민균이 침착한 헤더슈팅으로 득점, 서울 이랜드가 1-0으로 앞섰다. 김민균의 슈팅은 골대 맞고 빨려 들어갔다. 대전은 후반 33분 안드레 대신 에디뉴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또 대전은 박진섭을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레안드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전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정문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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