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마지막 월드컵 우승 노리나?’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명단포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19 18: 48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마지막 월드컵 우승을 노릴까.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오는 10월 8일 에콰도르, 10월 13일 볼리비아와 맞붙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메시의 이름이 포함돼 있어 큰 관심을 끈다. 
메시는 국가대표팀에서 메이저대회 우승과 인연이 없다. 메시는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에서 프랑스에게 3-4로 패해 탈락하며 월드컵 우승에 실패했다. 메시는 지난해 코파아메리카에서도 우승사냥에 실패했다. 메시가 마지막 명예회복을 위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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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적설을 겪었던 메시는 일단 바르셀로나에 잔류해 계약 마지막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만약 메시가 대표팀에 차출된다면 10월 25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종전처럼 메시가 대표팀보다 바르셀로나에 집중한다면 별다른 고민이 필요없다. 하지만 메시가 선수생활 마지막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메시가 사이가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의 성적보다 대표팀을 우선시할 수도 있다. 
물론 코로나 사태가 터진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예정대로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는 보장은 없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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