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두산과 5할 승부 또 못했지만…중요한 주말이다”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19 15: 56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올 시즌 마지막 2연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5차전을 앞두고 “두산과 5할 승부를 하려고 했는데 또 못했다”며 “다른 팀과 대결도 중요하지만 두산과 남은 두 경기 잘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LG는 올 시즌 두산과 14차례 맞붙어 상대 전적에서 5승 8패 1무로 밀렸다. 남은 두 경기 다 잡아도 5할 승률은 맞추지 못한다. 지난 시즌에는 6승 10패로 열세였다. 대신 1승 15패 2018년 시즌보다는 나아지고 있다.

LG 류중일 감독./ rumi@osen.co.kr

LG는 두산과 주말 2연전에서 임찬규와 이우천을 내세운다. 류 감독은 “순위 경쟁을 하는 중이다. 중요한 주말 경기다. 찬규(19일)와 (이) 우찬(20일)이가 선발인데 경기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3경기 남았는데 마지막 20~30% 승부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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