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NC전 호투 김기훈, 또 선발 기회 잡았다...20일 한화전 출격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19 15: 20

KIA 타이거즈 좌완 영건 김기훈(20)이 또 한번 선발기회를 잡았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김기훈은 선발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이민우가 결막염으로 등판이 어려워 대신 선발투수로 나서는 것이다.

김기훈은 지난 8월 30일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다음 날 엔트리에서 빠져 퓨처스 팀으로 내려가 선발수업을 했다. 
지난 13일 NC 다이노스 퓨처스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날 다시 선발등판의 기회를 잡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아직 민우가 휴식이 필요하다. 눈 상태의 염증을 없애야한다. 팔도 약간 통증이 있다.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겠지만 내일 한 차례 등판을 쉰다면 다음 등판시점에는 정상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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