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팔카, 야구장에 가장 먼저 나와 훈련하는 성실파"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9 14: 53

“야구장에 가장 먼저 나와 훈련하고 준비하는 선수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의 성실한 자세를 높이 평가하며 하루 빨리 정상 궤도에 오르길 기대했다. 
타일러 살라디노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팔카는 18일 현재 타율 2할2푼5리(80타수 18안타) 4홈런 13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7회말 1사 2,3루에서 삼성 팔카가 중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팔카는 18일 대구 KIA전에서 3-5로 뒤진 7회 1사 2,3루서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15일 수원 KT전 이후 3일 만의 안타 및 타점 생산. 
허삼영 감독은 19일 키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팔카가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야구장에 가장 먼저 나와 훈련하고 준비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 “준비가 덜 된 상태로 한국에 왔다. 스프링캠프를 소화하지 못하고 4~5개월동안 홀로 실내 훈련을 해왔다. 오자마자 당장 결과를 기대하는 건 욕심”이라고 말했다.
팔카는 한국 야구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허삼영 감독에 따르면 타격 파트 코치와 대화를 나누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잘못된 부분을) 바로 고치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코칭스태프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변화를 준비 중이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있으니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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