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지광, 왼쪽 어깨 염증 1군 말소..."복귀 시점 지켜봐야"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9 14: 30

삼성 필승조의 핵심 멤버 최지광이 왼쪽 어깨 염증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삼성은 19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최지광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18일 대구 KIA전 도중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허삼영 감독은 "21일까지 쉬고 22일부터 경산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1군 복귀 시점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8회초 1사 1,2루에서 삼성 최지광이 KIA 김선빈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최지광은 올 시즌 51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15홀드(평균 자책점 4.87)를 거두며 2017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1승 10홀드(평균 자책점 3.03)로 승승장구했으나 후반기 3패 5홀드(평균 자책점 8.59)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달 들어 평균 자책점 13.50까지 상승했고 18일 대구 KIA전에서도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삼성은 최지광, 김재현, 김성표를 말소하고 장지훈, 송준석, 김성윤을 등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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