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두 달만의 첫 승’ 핀토, KT 상승세 막을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9 13: 44

리카르도 핀토(26・SK)가 고춧가루 뿌리기에 앞장 설 수 있을까.
핀토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2차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38승 1무 73패를 기록한 SK는 5위 두산과 22.5경기 차 벌어져있어 사실상 가을야구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반면 KT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61승 1무 47패로 LG 트윈스(61승 47패 3무)와 공동 3위에 올라있다.

SK는 핀토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5승 12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하고 있는 핀토는 7월 3일 롯데전 승리 이후 8일 키움전까지 승리가 없었다. 그러나 13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시즌 5승 째를 입맞춤 했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6.19로 고전했다.
KT는 배제성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하고 있는 배제성은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경기에 나와서 5이닝 동안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배제성으로서는 SK전 설욕에 도전한다.
SK에서는 최항(.375), 오준혁(.364)가 KT 저격수로 활약했고, KT에서는 로하스(.367), 배정대(.345)가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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