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와 3경기 차' 허문회 감독, "김재유와 이병규를 칭찬하고 싶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18 22: 11

 롯데가 LG를 꺾고 5강 추격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6회까지 1-3으로 끌려갔으나, 경기 후반 역전극을 펼쳤다. 7회와 8회 상대 3루수의 실책으로 잇따라 찬스를 잡았고, 집중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 김재유의 추격 타점과 정훈의 내야 땅볼로 3-3 동점에 성공했고, 8회 이병규가 1사 만루에서 역전 2타점 결승타를 때려냈다. 
허문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투수 샘슨이 제몫을 해줬다. 뒤에 나온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았다. 승부처 7회 대타로 나와 연속 도루를 성공한 김재유와 8회 역전 찬스를 놓치지 않은 이병규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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