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조한결, 안세민과 본격 갈등 예고 "네가 제일 한심해"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9.18 19: 35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조한결이 안세민에 일침을 가했다. 
18일 오후 플레이리스트는 디지털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2회 '학기 초 무리가 끝까지 가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조한결은 33번째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맞이, 지루한 학교 생활에 싫증을 느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가식에 휩싸인 친구들의 관계를 한심하게 바라보기도. 조한결은 "이곳은 무리를 지으려는 놈들로 곧 동물의 왕국이 된다"고 혼잣말했다. 

특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조한결은 "학기초 무리는 학기초 무리일 뿐 여름방학도 되기 전에 무리에서 떨굼 당한다. 이유는 간단하다"며 아이돌 그룹 혹은 축구를 좋아하거나 지인들로 뭉치는 등 공통 관심사로 하나가 되는 친구들의 무리를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실제로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조한결이 "무리가 홀수라서 그리고 쟤넨 한 여자를 두고 세기의 싸움을 하게 된다"라고 언급한 것처럼 같은반 친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투게 됐다. 조한결은 "혼자가 된다는 공포와 무리 안에 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만들어낸 기현상. 어차피 얼마 못 가 깨질 사인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러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조한결은 이미 수차례 친구들에게 미래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건 "미X놈", "잘생긴 얼굴 그렇게 쓸거면 그냥 나 줘라", "이거 완전 또X이 새X 아냐?" 등의 험한 말뿐. 결국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조한결은 "미래를 알려줘도 믿지 않는 사람들. 아등바등사는 사람들이 한심하다"라고 한탄했다. 
특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조한결은 친구에게 돈을 받고 문제집을 풀어주는 안세민을 향해 "네가 제일 한심하다"라고 말하면서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과연 조한결은 어떤 이유로 안세민을 한심하게 생각하는지, 앞으로 펼쳐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전개에 관심이 뜨겁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는 지루하고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33번째 살게 된 17살 소년과 그 친구들의 유쾌한 하이틴 시트콤으로 일상의 소중함과 의미를 찾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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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리스트는 디지털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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