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치니 아넥스’는 18일 “주니치 2군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던 이종범이 연수 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종범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주니치에서 뛰었고 현역 은퇴 후 2017년 한국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며 “일본 야구를 공부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주니치에서 자비를 들여 연수 과정을 밟았다”고 소개했다.
이종범 전 코치의 향후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구단 측은 이종범 전 코치가 원할 경우 내년에도 코치 연수 기회를 줄 생각이다.
가토 히로유키 주니치 대표이사는 “이종범이 내년에도 코치 연수를 받고 싶다면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