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CEO, “이종범이 원한다면 내년에도 코치 연수 기회 줄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18 19: 00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치니 아넥스’는 18일 “주니치 2군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던 이종범이 연수 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종범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주니치에서 뛰었고 현역 은퇴 후 2017년 한국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며 “일본 야구를 공부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주니치에서 자비를 들여 연수 과정을 밟았다”고 소개했다.

경기를 마치고 한국 대표팀 이종범 코치와 이정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spjj@osen.co.kr

이종범 전 코치의 향후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구단 측은 이종범 전 코치가 원할 경우 내년에도 코치 연수 기회를 줄 생각이다.
가토 히로유키 주니치 대표이사는 “이종범이 내년에도 코치 연수를 받고 싶다면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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