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 이상 선수 등장… 2K, ‘WWE 2K 배틀그라운드’ 출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9.18 17: 14

 인기 WWE 슈퍼스타가 등장하는 액션 게임 ‘WWE 2K 배틀그라운드’가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전세계에 상륙했다.
18일 2K는 ‘WWE 2K 배틀그라운드’가 PC(스팀), 콘솔(PS4 엑스박스원 닌텐도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WWE 2K 배틀그라운드’는 빠른 호흡의 액션, 다양한 파워업, 특수 기술,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환경 등이 특징이다. 게임은 솔로-멀티 플레이 모두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약 70명 이상의 WWE 슈퍼스타, 레전드 선수,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플레이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 이후 ‘마초맨’ 랜디 새비지, 얼티메이트 워리어, 릭 플레어 등 60명의 슈퍼스타를 추가할 계획이다.

2K 제공.

이용자는 기존 선수뿐만 아니라 ‘슈퍼스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커스텀 WWE 슈퍼스타를 만들어볼 수 있다. 슈퍼스타는 파워하우스, 테크니션, 하이-플라이어, 브롤러, 올라운더 등 5개 클래스 스타일 중 하나를 지닌다. 각 클래스는 고유 경기 기술 및 강점-단점을 가진다.
싱글플레이 캠페인 모드는 만화책 느낌의 아트 스타일로 표현했다.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폴 헤이먼과 함께 전세계를 여행하며 WWE 슈퍼스타 유망주를 찾는 여정을 그렸다. 온라인 모드는 전세계 이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으며, 기간 한정 온라인 토너먼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기 조건으로 겨뤄 볼 수 있다.
경기 해설로는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제리 ‘더킹’ 롤러와 마우로 라날로가 참여했다. 2K CEO 데이비드 이스마일러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2K의 WWE 및 라이선스 스포츠 게임 목록에 ‘WWE 2K 배틀그라운드’가 추가되어 기쁘다"며 "이번 게임은 기존 ‘WWE 2K 시뮬레이션 시리즈’ 및 수집형 카드 전투 게임인 ‘WWE 슈퍼카드’와 결을 함께하면서도 사뭇 다른 게임이다"고 말했다.
WWE 소비자 제품 담당 부서 수석 부사장 사라 커민스는 “'WWE 2K 배틀그라운드’는 WWE와 2K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WWE 2K 배틀그라운드’에서 이용자는 WWE 유니버스를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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