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다시 만난 이건욱-이재학, SK는 NC 발목 잡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18 12: 49

SK 와이번스가 선두 NC 다이노스 발목을 잡을 수 있을까. 
SK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17일) 경기에서는 0-3으로 패했다. 이번 팀간 13차전에서는 지난 12일 롯데전에서 호투한 이건욱을 내세워 NC 발목을 잡으려고 한다.
SK 선발투수 이건욱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30일 NC 상대로 3이닝 5실점(패배)으로 좋지 않았고 9월 첫 등판인 두산 베어스전(4⅔이닝 5실점)에서도 패하며 2연패를 안았지만, 직전 등판인 롯데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K 투수 이건욱.

6연승을 벌이다가 NC를 만나 패하며 흐름이 끊긴 SK. 그래도 이건욱이 인천 홈경기(7월 8일)에서는 NC 타선을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적도 있다. 지난 8월 마지막 NC전은 창원 원정이었다.
무엇보다 타선이 도와줘야 한다. SK 타자들이 상대해야 할 NC 선발투수는 이재학이다. 이재학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6.63을 기록 중이다. 
이재학은 지난 8월 15일 LG 트윈스전에서 2⅓이닝 10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부진을 겪은 이재학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SK 상대 성적이 좋지 않다. 앞서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 중이다. 인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0.
가장 최근 상대했던 지난 7월 8일 인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SK 선발이 이건욱이었다. SK는 다시 이건욱-이재학 맞대결에서 승리를 노린다. /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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