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지원 고마워!' 다나카, 7이닝 5K 3실점 호투…시즌 3승 요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8 10: 49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31)가 시즌 3승 요건을 달성했다. 
다나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와 2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한 다나카는 3회 선두타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어서 대니 잰슨의 안타와 케반 비지오의 2루타가 나왔고 보 비솃의 1타점 적시타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사진]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진 2사 3루 위기에서는 랜달 그리척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다나카는 4회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구리엘 주니어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고 잰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다나카는 7회 1사에서 구리엘 주니어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조 패닉과 잰슨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까지 투구수 91구를 기록한 다나카는 팀이 10-3으로 앞선 8회초 아담 오타비노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대로 양키스가 승리하면 다나카는 시즌 3승을 수확한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