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폭격기 대공습’ NYY, 한 이닝 5홈런 폭발…구단 최초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8 09: 51

뉴욕 양키스가 한 이닝 5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한 이닝 5홈런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초 기록이다.
양 팀이 2-2로 맞선 4회말 양키스는 클린트 프레이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개리 산체스가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3-2 리드를 잡았다. 이어서 브렛 가드너의 투런홈런을 시작으로 D.J. 르메이휴와 루크 보이트가 백투백투백을 쏘아올리며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진]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는 애런 힉스의 삼진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글레이버 토레스가 다시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9-2를 만들었다. 
한 이닝에 홈런 5방을 터뜨린 양키스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 이닝 5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토론토와의 3연전에서 18홈런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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