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뮬란', '테넷' 꺾고 상영 첫날 박스오피스 1위..장기 흥행갈까[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18 08: 43

 영화 '뮬란'이 개봉 첫날 영화 '테넷'을 누르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뮬란'(감독 니키 카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개봉 첫날인 어제 3만 1441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유역비)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뮬란'의 첫날 기록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 또한 영화 개봉 후 이어지고 있는 실관람객들의 호평은 22년 만에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뮬란'에 대한 관심을 엿보게 한다.  
'뮬란'은 개봉 첫날 실관람객 평점인 네이버 평점 8.52와 CGV 에그지수 81%를 기록(9/18(금) 오전 7시 기준) "영상미가 빛난 몰입하여 보게 되는 영화"로 추천되며 눈길을 모은다.
영화 스틸사진
실제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실사화한다고 했을 때부터 존버했다. 원작도 잘 살리고 전투씬 대박임”(변**), “디즈니 최애가 ‘뮬란’이었는데 커서 이렇게 실사로 보니까 감회가 남다른 것 같아요ㅎㅎ”( hd**),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게 봤어요.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hy**), “코로나를 뚫고 꼭 봐야 할 대~~작”(S&**), “실사만의 재미가 있다”(jf***)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이렇게 액션이 많이 들어간 영화는 처음 봐요”(ke***), “액션 시원시원하니 멋있었어요”(ry***),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봤고 음악도 너무 좋네요”(co***), “오랜만에 영화 보고 웅장함을 느낌. 역시 디즈니 실사는 최고야”(최***), “역시 디즈니! 풍경이랑 세트 대박이네. 눈 호강 제대로 했다"(hi***) 등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와 아름다운 OST, 웅장한 스케일에 대한 긍정적 리뷰도 이어져 영화 관람욕구를 배가시킨다.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뮬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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