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사랑해'로 하프 밀리언셀러 초읽기..괴물 신인의 화려한 귀환 [트레저 컴백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9.18 10: 30

 트레저가 초고속 컴백도 모자라 신곡 '사랑해'로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까지 예고하면서 '괴물 신인'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발매한다. 지난달 데뷔 이후 약 40일 만에 컴백이다. 
트레저의 신곡 '사랑해(I LOVE YOU)'는 데뷔곡 'BOY'보다 빠르고 강렬한 사운드를 지닌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제목처럼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 순수하게 직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알려졌다. 한 번만 들어도 잊혀지지 않는 '널 사랑해'라는 구절이 반복돼 중독성을 더했다고. 특히 YG엔터테인먼트는 "'사랑해'는 데뷔곡 'BOY'보다 더욱 강렬한 곡"이라고 스포일러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특히 트레저의 '사랑해'는 자유분방한 스트릿 힙합 느낌이 강했던 'BOY'와 다르게 12명의 멤버들이 교복을 장착해 화제를 모았다. 풋풋하면서도 저돌적인 소년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것. 트레저는 평균 나이 18세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교복도 잘 어울릴 터. 
뿐만 아니라 트레저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뿜어져나오는 '사랑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오픈되자마자 팬들은 "틴크러시 매력이 극대화됐다"는 호평을 쏟아내면서 눈호강과 귀호강을 동시에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 서정적인 도입부 멜로디와 반전되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도 킬링 포인트다.
이처럼 데뷔 40일 만에 전 세계 팬들의 역대급 관심과 유일무이한 행보를 걷고 있는 트레저는 앨범 판매량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괴물 신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두 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WO' 선주문량이 벌써 20만장에 육박했기 때문. 
앞서 트레저는 지난달 발매한 데뷔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으로 16만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한 바. 현재까지 해당 앨범 누적 판매량은 약 24만장이다.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적. 때문에 트레저는 두 장의 싱글앨범으로 총 5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이른바 '하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라설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트레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역시 데뷔한 지 한 달 만에 약 70만명이 증가,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데뷔곡 'BOY' 뮤직비디오도 현재 4000만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BOY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K팝 최고의 기대주'로 불리는 트레저. 과연 이들이 'BOY'에 이어 '사랑해'로는 얼만큼의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한편,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12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달 7일 신곡 'BOY'로 데뷔했다. 당시 신곡 'BOY'는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탑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트레저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이머징 아티스트', '소셜 50'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고 '소셜 50'차트에서는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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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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