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유럽대항전 100승', "토트넘, 유로파 공포서 어떻게 살았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18 04: 14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유럽 대항전 100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엉망이었다. 
토트넘은 18일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 원정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베르흐베인, 로 셀소, 시소코, 호이비에르, 데이비스, 산체스, 다이어, 도허티, 요리스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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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좀처럼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상대가 퇴장 당하며 기회가 생겼고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유럽 대항전서 100승을 달성했다. 토트넘에서 2승을 챙긴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30승을 거뒀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24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 FC포르투(16승), 인터밀란(10승)을 기록했다. 
100승 고지에 올랐지만 무리뉴 감독은 만족할만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유로파 공포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나"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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