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으로 쏘아올린' 손흥민, "충격주려 애썼다"... 낮은평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18 05: 36

"충격 주려고 애썼다". 
토트넘은 18일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 원정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베르흐베인, 로 셀소, 시소코, 호이비에르, 데이비스, 산체스, 다이어, 도허티, 요리스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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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좀처럼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상대가 퇴장 당하며 기회가 생겼고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기대이하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첫 슈팅 후 손흥민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상대가 워낙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그의 장점을 살리기 어려웠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필드 플레이어중 최하였다. 토트넘 선수단 중 최하점을 받은 선수는 골키퍼 요리스였다. 
또 풋볼 런던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측면에서 고전한 손흥민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이른 시간 기회를 노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는 상대에게 할 수 있는 충격을 주려고 애썼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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