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 결승골' 토트넘, 플로브디프에 2-1 역전승... 손흥민 풀타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18 02: 51

토트넘이 천신만고 끝에 역전승으로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8일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 원정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공격 주도권을 잡고 플로브디프에 맞섰다. 손흥민과 케인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손흥민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치열하게 상대를 몰아친 토트넘은 전반 12분 왼쪽에서 연결된 패스를 베르바인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됐다. 플로브디프 진영에서 경기가 이뤄졌다. 일방적인 경기가 열렸지만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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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손흥민은 전반서 1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슈팅이었지만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서 6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개도 플로브디프의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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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토트넘이 공격을 펼쳤고 플로브디프는 수비를 했다. 손흥민은 후반 7분 상대 문전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6분 토트넘은 시소코 대신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선수 교체였다. 
선제골은 홈팀 플로브디프가 기록했다. 후반 26분 릴레프의 패스를 받은 민체프가 득점, 플로브디프가 1-0으로 앞섰다. 상대에게 선취점을 내준 토트넘은 모우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골이 필요했다. 
토트넘은 기회가 생겼다. 플로브디프의 카라가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후반 33분 한 명이 퇴장 당한 플로브디프를 상대로 토트넘은 공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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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생긴 토트넘은 후반 35분 케인이 골을 기록, 1-1을 만들었다. 벤 데이비스가 시도한 헤더 슈팅을 플로브디프 수비수가 핸드볼 파울을 받았다. 케인은 침착하게 득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플로브디프는 후반 37분 한 명 더 퇴장 당했다. 토트넘은 기회가 생겼고 치열하게 공격을 펼쳤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0분 은돔벨레가 득점, 2-1을 만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유리한 경기를 펼치며 힘겹게 승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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