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가 마라시 쿰불라를 영입했다.
AS 로마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쿰불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임대 후 이적이다. 임대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다.
AS 모라는 임대 기간이 끝난 뒤 베로나에 완전 이적료로 1350만 유로(187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2000년생 쿰불라는 지난 시즌 베로나 수비 핵심으로 불렸다. 스리백 수비진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어린 나이지만 성숙한 기량을 선보여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쿨불라에게 관심을 가진 팀은 인터밀란, 나폴리, 라치오 등이다. 인터밀란은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인터밀란과 나폴리는 다른 선수 영입으로 방향을 틀었다.
라치오는 금액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김민재가 라치오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도 쿰불라 영입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