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시즌 만에 UEL 출전...2차예선 플로브디프전 선발 출격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9.18 00: 11

손흥민이 4시즌 만에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는다.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간) 새벽 1시 불가리아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4시즌 만에 밟는 UEL 무대에서 토트넘의 대회 본선 진출을 위해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6-2017년 UEL에 출전하긴 했지만 당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32강부터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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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다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차지했지만 8위 아스날의 FA컵 우승으로 UEL 직행 티켓을 놓쳤다. 그 때문에 2차예선과 3차예선을 통해 64강 본선 진출권을 따내야 한다. 
플로브디프가 토트넘보다 한 수 아래인 팀이지만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원정 경기인 만큼 소홀히 할 수 없는 경기다. 또한 지난 리그 1라운드를 시작으로 2주 동안 6경기를 치르는 살인 일정에 돌입했다.
중요도를 고려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주전에 가까운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손흥민을 비록해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지오반니 로셀소, 무사 시소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위고 요리스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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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반면 에버튼전 조기 교체 아웃된 델레 알리는 명단 제외됐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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