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블랙핑크 지수, '뚜두뚜두' 노래방 라이브→편식도 고친 시래기 맛에 감탄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17 22: 27

블랙핑크 지수가 시래기 요리 대결에 나섰다. 
17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블랙핑크의 지수가 출연해 시래기 요리대결에 나섰다. 
평소 편식이 심해서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지수는 시래기 밥을 먹어본 후 "맛있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김희철은 "미쳤다"라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시래기향도 은근하고 간도 짜지 않다. 지수가 알맞게 잘 잘랐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오늘 지수가 요리 다했다"라고 칭찬했다. 

간장을 넣어 맛 본 양세형은 "된장을 충분히 즐긴 다음에 먹어야 한다. 간장을 넣으면 또 다른 맛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흰쌀밥에 시래기 조림을 맛 본 백종원은 "내가 했지만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수는 시래기 볶음을 보며 "이건 제가 한 거죠"라며 씩씩하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똑같은 나물인데 양념에 따라 맛이 다르다. 요리마다 다른 나물을 먹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고등어 조림을 먹어본 후 "통조림이 정말 편하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시래기가 정말 부드럽다. 질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지금은 맛에 놀라지만 내일 아침에 화장실 가면 진짜 놀랄거다. 시래기에 식이섬유가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식사 후 농벤져스와 지수는 노래방 시간을 가졌다. 김동준은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지수는 "저도 한 곡 부르겠다"라며 '뚜두뚜두'를 선곡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뚜루뚜가 여기서 나오는 구나"라고 신기해했다. 지수는 92점을 받고 "혼자서 4명 몫을 불렀다"라고 뿌듯해했다. 
한편, 이날 김희철과 지수, 양세형과 유병재가 팀이 돼 시래기 요리 대결을 펼쳤다. 양세형과 유병재는 시래기 삼겹살찜을 선택했다. 김희철과 지수는 시래기 수프 레시피를 선택했다. 김희철은 "새로운 요리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나도 수프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지수가 시래기를 자르지 못하자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지수 옆에 있으니까 내가 백종원 형님이 된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양파를 잘게 다지기 시작했다. 지수는 "수프를 먹는데 큰 양파가 씹히면 안된다. 잘게 썰었다고 생각했을 때 더 잘게 잘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수는 믹서기에 감자를 넣고 갈았다. 이어서 냄비에 버터와 시래기, 양파, 감자를 넣고 우유를 넣고 끓였다. 지수는 "우유를 한 통 다 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수의 말대로 우유를 다 넣으니 수프가 아닌 국이 돼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김희철은 수습에 나섰다. 지수는 "재료를 더 많이 넣고 양을 늘리면 스텝들도 다 같이 먹을 수 있겠다"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어 지수는 "계획대로 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벤져스 멤버들은 백종원에서 혼란을 주기위해 요리를 마친 후 단서들을 숨기는 치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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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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