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비지 "무뚝뚝한 아버지, '복면가왕' 보시고 잘했다 하시더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17 13: 30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비지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라이브 온 에어’ 코너에는 래퍼 비지와 가수 제이미가 출연했다.
‘타임머신’ 라이브로 ‘정오의 희망곡’ 문을 연 비지는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집 앞에 산책 나가는 것도 힘든데, 음악을 타고 잠시 추억을 하기 위해 선곡했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쳐

비지는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비지는 “‘놀러와’라는 프로그램에 자주 나갔었다. ‘무한도전’에도 출연했었다”며 “아버지가 워낙 무뚝뚝하다. 전화하면 ‘왜?’라고 하신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는데, 표현이 서투신 것 같다. 아버님이 웃을 일이 많이 없으셔서 ‘복면가왕’ 맞히는 거를 좋아하시는데 그래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좋아하셨다. 마침 방송일이 제사가 있는 날이었는데, 정체 추측하는 걸 아끼시더라. 잘했다고 한 마디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