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모른다.. 맨유와 솔샤르, 산초 영입 여전히 기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9.17 09: 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여전히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 합류를 고대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노르웨이 매체 '다그블라데'를 인용, 솔샤르 감독이 최근 산초와 직접 대화를 나눴으며 여전히 맨유 합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산초는 이번 여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영입 1순위다. 선수와 개인 합의를 이뤘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맨유의 산초 영입 작업은 순탄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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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단간 이적료로 난관에 부딪혔다.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1억 800만 파운드(약 1643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터무니 없다고 판단했다. 도르트문트도 기존 이적료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결국 정한 시한이 지나자 도르트문트는 산초 잔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산초의 맨유 합류도 그대로 무산됐다. 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여름 이적시장이 다음달 5일까지 열려 있는 만큼 산초 영입을 위해 끈질기게 물밑 작업에 나서고 있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도니 반 더 비크를 영입하는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 2명 더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다. 그 중 한 명이 산초이고 나머지 한 명은 해리 매과이어와 짝을 이룰 센터백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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