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에이스 브리검, 키움 2연패 끊어라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17 03: 22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32)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브리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4경기(71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중인 브리검은 한화를 상대로 2경기(10이닝) 1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강했다. 최근 부상과 부진이 겹쳐 고전했지만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이닝 8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 브리검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키움은 최근 2연패를 당했다. 불펜진이 2경기 동안 10⅔이닝 10실점을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특히 지난 16일 경기에서는 7회 이영준(0이닝 2실점)-김상수(0이닝 2실점)-김태훈(⅓이닝 3실점)-양현(⅔이닝 3실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투수들이 총출동했지만 7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장시환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장시환은 올 시즌 21경기(110이닝) 3승 1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4경기(17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11로 좋지 않았다. 
최근 10경기 3승 1무 6패를 기록중인 한화는 지난 16일 LG전에서 5-11로 패했다. 그렇지만 노시환이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고 하주석과 이성열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김종수(1이닝 무실점)와 안영명(3이닝 무실점)은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키움은 65승 1무 47패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30승 2무 76패 10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9승 2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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