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두산전 우세' NC, 곰 공포증 '이제 끝'…9승 7패 마무리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6 22: 32

NC 다이노스가 창단 처음으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상대전적 우세를 기록했다.
NC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팀 간 16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두 NC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61승 3무 41패를 기록했다. NC는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전적 61승 3무 41패를 기록했다.
NC는 선발 투수 김영규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임정호, 임창민, 문경찬, 원종현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NC 김성욱이 달아나는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더그아웃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타자들도 힘을 냈다. 1회 주자 1,2루에서 양의지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은 NC는 2회초 김성욱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났다. 5회말 동점을 내줬지만, 6회초 다시 노진혁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고, 7회초 추가 점수를 뽑아내면서 이날 경기를 잡았다.
올 시즌 두산과의 마지막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NC는 두산과 상대전적 9승 7패를 기록했다. 창단 후 첫 두산전 우세다. 2014년과 2015년 8승 8패로 균형을 맞췄지만, 이후에는 두산에게 상대전적이 밀렸다.
지난해에도 두 팀의 상대전적으로 8승 7패 1무로 두산이 근소하게 앞섰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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