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맨유 관심에도 북런던 복귀 원한다" 西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16 19: 54

"베일은 맨유의 관심에도 북런던으로 돌아가기 원한다".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은 16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베일은 여전히 토트넘을 사랑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 그리고 우리는 현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토트넘이 그가 있길 원하는 곳이다"라며 토트넘 복귀설을 인정했다.
그동안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서 제 자리를 잃었다. 골퍼가 된 것처럼 골프에만 집중하는 모습에 레알 마드리드와 지네딘 지단이 짜증을 낸 상황.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저렴한 금액에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계약이 2년 남은 베일에 지불해야 하는 연봉 3020만 파운드(463억 원)을 아끼기 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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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잔류에 대한 의지가 컸다. 그러나 자신의 상황에 대해 파악한 뒤 토트넘 복귀로 생각을 바꿨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일과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이 북런던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토트넘이 가장 이상적인 구단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베일이 토트넘에 복귀하게 되면 무려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난 2007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토트넘은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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