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플렉센 80개 정도…몸 상태 괜찮아”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6 16: 15

두산 베어스의 크리스 플렉센(26)이 투구수를 좀 더 올리고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플렉센을 내세운다. 플렉센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 SK전에서 타구에 맞아 발등 골절을 당했다.

지난 9일 KT전에 복귀한 그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3km까지 나오면서 힘있는 공을 던졌다.
김태형 감독은 “복귀전 이후 몸 상태는 괜찮다”라며 “오늘은 80개 정도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특별히 팔꿈치 등의 부상이 아닌 계속해서 공을 던져왔다”라며 “오늘도 꾸준히 체크하면서 몸 상태에 따라서 투구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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