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양현종 10승 성공? 박종훈 팀 6연승 견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16 09: 52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10승에 성공할까? SK 와이번스 박종훈은 팀 6연승을 이끌까?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3차전이 열린다. 전날은 SK가 타선이 터지고 조영우의 호투에 힘입어 16-1 대승을 거두었다. 5연승을 달렸고 이날 시즌 첫 6연승에 도전한다. 5위 공략에 나선 KIA는 반격이 승리가 절실하다.  
KIA 선발투수로 나서는 양현종은 이번이 10승에 삼세판 도전이다. 9승을 따놓고 두 번 연속 제자리 걸음을 했다. 올해 22경기 9승6패, 방어율 4.84을 기록 중이다.  승리를 따낸다면 7년 연속 두 자리 승리 기록을 이어간다. 올해 SK를 상대로  4경기 3승무패, ERA 2.19로 강했다. 

박종훈은 올해 21경기에 등판해 8승9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9회 작성했다. 앞선 한화와의 대전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11연패를 끊어냈다. 박종훈은 KIA에 약했다. 올해 1경기에서 6이닝 4실점했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을 안았다. 
SK 타선을 전날 대폭발의 상승세를 잇는 것이 관건이다. 대체 외인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데뷔 첫 대포를 신고했고, 최항도 홈런를 터트리는 등 16안타를 기록했다. 양현종을 상대로 초반 공세를 성공해야 승산이 있다.
KIA는 전날 5안타의 빈공에 그쳤다. 김선빈이 타선에 복귀했으나 오히려 응집력이 떨어졌다. 박종훈을 상대로 좌타 타선을 꾸릴 가능성이 높다. 최원준, 터커, 최형우, 김민식, 유민상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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