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손상' 나성범, 2주 공백 불가피…구창모, 캐치볼 돌입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15 17: 21

NC 다이노스의 나성범(31)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NC는 14일 외야수 나성범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13일 KIA전에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지만, 주루 플레이 중 허벅지 부분에 통증을 느꼈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 손상 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이동욱 감독은 "2주 정도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이후 복귀가 빨라질지 늦어질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 98경기에서 타율 3할2푼 29홈런을 기록하며 핵심 타자로 활약했던 만큼, 바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NC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NC는 나성범이 빠지면서 김준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있던 구창모가 14일 재검을 받았고 결과가 좋았다. 이동욱 감독은 "내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이며 다음주 화요일에 약 30개 정도의 피칭을 들어갈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