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회복무요원 근황.."규칙적 출퇴근 쉽지 않아, 많이 배웠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9.15 16: 37

가수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가운데 군 복무 중 처음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보고싶은 나의 식구님들께"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전날까지 약속해둔 방송과 일들을 마치느라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정규앨범과 그리고 '살았소'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호중은 당초 지난 6월 입대 예정이었지만 병역판정검사 재검을 통해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결정났다. /youngrae@osen.co.kr

이어 김호중은 "어떻게보면 전혀 다른 패턴으로 살던 제가 규칙적으로 출퇴근을 하는 게 사실 지금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렇지만 걱정은 없다. 시간이 지나면 다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제가 근무하는 이곳에 계시는 모든분들이 환영해주시고 저도 복무하면서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맘이 편해지는 게 서서히 느껴지는 것 같다"며 "부족했던 그리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이곳에서 이미 배운것도 많이 있다. 이제는 편지로 자주 뵙겠다.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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