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유비, '조선구마사'로 3년만에 안방 컴백.."주인공 전격 발탁"(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15 14: 24

 
배우 이유비가 3년여만에 안방 컴백한다.
이유비가 최근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15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 작품은 내년 방영될 전망. 현재 어떤 방송사에서 어느 시간에 편성될 지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유비는 지난 2018년 3~5월 방송된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후 3여년만에 안방에 컴백하게 됐다. 
이유비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울보영'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눈물이 많지만, 그 누구보다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한 밝고 명랑한 모습과 더불어 망가짐을 불사하는 주인공을 열연해 호평을 받았던 바다. 
이렇게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이유비는 '조선구마사'에서도 작품 흐름에 키를 쥐고있는 캐릭터로 변신해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판타지 액션 활극인 '조선구마사'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을 연출한 신경수 PD와  '닥터 프리즈너'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가 손잡은 작품. 배우 장동윤, 감우성, 박성훈, 김동준, 정해성 등이 출연 유력하다.
청순함과 섹시함, 순수와 농염 등의 이미지가 공존하고 있는 이유비가 이번 드라마에서 그 같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미 생애 첫 사극인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매혹적인 한복 자태를 과시한 바 있는 이유비가 어떤 비주얼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한편 배우 견미리의 딸이기도 한 이유비는 2011년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착한 남자’, ‘구가의 서’,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영화 '상의원', '스물' 등에 출연해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또한 뷰티 아이콘으로도 영향력이 상당하다. 2019년에 이어 2020년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 뷰티 아이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몇 달 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해 연기에 집중할 계획임이 알려졌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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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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