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니혼햄, 2만 명까지 관중 확대...日정부, 코로나 지침 완화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15 12: 28

일본프로야구가 2만 명까지 관중을 입장하기로 했다.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는 코로나19사태로 빚어진 홈 경기 입장제한인원을 순차적으로 완화해 최대 2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구단 방침을 발표했다. 
일본프로야구는 7월 10일부터 관중 5000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해왔다. 일본 정부의 완화 지침에 따라 19일부터는 수용인원의 50%까지 입장이 가능하게 됐다.

삿포로 돔의 최대 수용인원은 4만1138석이다. 50%를 적용하면 2만 명의 입장이 가능해졌다. 구단은 이미 5000명 만 판매했던 19~20일 경기(지바 롯데전) 티켓을 추가판매하기로 했다.
일본은 매일 세 자리 수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경제상황을 고려해 강력한 거리두기 정책을 펼치지 않고 있다. 프로야구도 개막 초반은 무관중이었으나 유관중 경기로 바뀌었다. 
14일 오후 9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7만6867명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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