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업계 위기 공감… 카카오게임즈-펍지, 사업주 요금 지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9.15 12: 22

 카카오게임즈가 펍지주식회사와 함께 PC방 상생, 고통 부담에 뜻을 모았다. 오는 22일부터 1개월 간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 요금의 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15일 카카오게임즈는 펍지주식회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 사업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PC방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사업주 요금을 D코인으로 환급해준다고 밝혔다. 환급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개월 간이다.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기간 동안 사용된 PC방 D코인의 100%를 환급받게 된다. 대상 게임은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이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온 PC방은 게임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다”며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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