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작자 변신 '천재' 이윤열, 첫 작품은 ‘마피아3D’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9.15 12: 22

대한민국 e스포츠 초장기 10년을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전설의 프로게이머 '천재' 이윤열이 게임제작자로 변신했다. 자신의 애칭인 '나다'를 회사 이름으로 걸고 첫 작품 '마피아3D'를 공개했다. 
나다디지탈은 15일 캐주얼 추리 장르 모바일게임 ‘마피아3D’의 사전예약을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피아3D’는 가상의 공간에서 마피아 플레이어를 찾아내야 하는 추리 게임으로, 최소 8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참여하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나다디지탈 제공.

게임 참여 시 이용자는 마피아팀과 시민팀으로 직업을 배정받으며, 이용자 간 숨막히는 심리전을 통해 마피아를 색출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피아3D’의 고정 직업으로는 마피아, 경찰, 의사, 시민 등이 있고 그 외 다양한 직업들 만나볼 수 있다.
기존 마피아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3차원 입체 캐릭터로 즐길 수 있으며, 생동감 있는 펫 시스템도 지원한다. 또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의상 및 꾸미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올해 4월에 게임 스타트업 나다디지탈을 창업한 이윤열은 개발 초기부터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게임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윤열 대표는 “프로게이머 시절 게임 아이디인 ‘나다’(NADA)라는 이름을 걸고 창업한 개발사라 더욱 책임감이 크다”며 “’마피아3D’는 이용자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최고의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개발했다. 나다디지탈의 첫 작품인 ‘마피아3D’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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