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성공 데뷔' 베르너, 개막전 고평점 '7.3'...하베르츠 6.8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15 06: 21

 첼시 신입생 티모 베르너가 데뷔전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서 브라이튼을 3-1로 물리쳤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서 합류한 독일 듀오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가 선발 출격하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베르너가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다.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로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남다른 활동량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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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1분 견고하던 브라이튼의 수비에 균열을 가했다. 상대의 패스 미스를 틈 타 문전으로 쇄도한 그는 상대 골키퍼가 아크 서클 근처까지 나오자 방향을 바꾸는 재치 있는 드리블로 조르지뉴의 선제골로 연결되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베르너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공동 4번째로 좋은 평가였다. 반면 데뷔전서 합격점을 받지 못한 하베르츠는 6.8점에 그쳤다.
환상 중거리포를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리스 제임스가 8.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커트 주마(7.9)와 조르지뉴(7.6, 이상 첼시)가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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