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강수정 "홍콩댁 사모님? 뿌듯, 남편♥ 맥데이먼 닮은 꼴"‥ 김숙 "할많하않"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14 23: 54

'동상이몽2'에서 강수정이 출연해 홍콩댁 사모님 라이프 루머부터 남편에 대한 사랑꾼 면모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너는 내 운명 시즌2-동상이몽'에서 강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원조 아나테이너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강수정이 출연했다. 어느 덧 결혼 13년차라는 강수정은 

홍콩댁으로 살아가는 홍콩생활을 묻자 "코로나 탓으로 7개월 째 못 돌아가고 있다, 남편과 아이들은 홍콩에 있다"면서 불가피한 일상 변화를 전했다.  
MC들은 강수정이 결혼 전 소개팅만 100번이 넘게했다고 언급, 배우자 노트에 남편 조건을 적어놨었다고 폭로했다.
강수정은 "구체적인 이상형에 적중률 99.9프로 였던 남편, 오매불망하며 찾던 완벽남"이라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 정말 환상 궁합인데 잔소리 공격이 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편이 할리우드 배우 맥데이먼 닮았다는 말에 대해 이를 직접 만나본 적 있다는 산증인 김숙은 대답없이 말을 아꼈다. 이에 강수정은 "괜찮다, 내 눈엔 멋있다"고 정리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부잣집 사모님 라이프란 루머에 대해선 "재벌설 얘기있다, 남편의 돈 아닌 매력에 반했다"면서 "금융계 직장인이다, 서장훈 정도의 재벌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뻥튀기된 자산에 대해선 "남편은 내버려두자고 말해, 우리가 가진 것보다 크게 봐주면 뭐가 문제냐"며 내심 뿌듯해했던 귀여운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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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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